들어가며
해외 항공권과 동시에 알아봐야 할 것이 바로 숙소입니다.
해외 한 달 살기는 지역을 옮겨가며 여행할 수 있고, 아니면 한 지역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성향 차이로 동네 분위기를 익힌 후, 본인과 잘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막상 한 달 살기 지역에 도착했는데 기대했던 것과 숙소가 다르거나 해당 여행지가 생각보다 볼 것이 없어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달 살기 할 지역의 숙소에 단기간 머무르다 다른 숙소로 옮기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숙소 예약 시 “숙박기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오늘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해외 한 달 살기 숙소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한 달 살기 숙소 예약 및 팁
어느 국가로 떠날지 정해졌다면, 특정 지역의 숙소를 예약해야 할 것입니다. 해외 한 달 살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정해야 합니다. 전국 일주를 할 것인지, 아니면 한 지역에 계속 머무를지, 아니면 2주씩 다른 지역에 머무를지 정하면 숙소 예약 방식도 달라집니다.
하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저렴하다고 소문난 나라에서도 여행객들이 몰리는 관광지 물가는 점점 비싸지고 있습니다.
‘아고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등 전 세계 호텔 예약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한 달 살기 숙소는 현저히 비쌀 뿐만 아니라, 그 대체제로 알아보는 ‘에어비앤비’ 또한 아고다 같은 호텔 예약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숙소의 가격을 고려해 숙박비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아고다 같은 어플에서 예약한 숙소 대부분은 주방이 없어 식비가 많이 들고, 에어비앤비 같은 아파트나 주택을 대여한다면 직접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어 식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고다’ 같은 전 세계 호텔 예약 플랫폼은 <단기간 숙박>에 적합하고, ‘에어비앤비’는 <장기간 숙박>을 위한 여행객들에게 적합합니다.
아고다는 1성급부터 5성급 호텔을 고를 수 있으나, 에어비앤비는 호스트가 직접 올린 숙소를 선택해 독채를 고를지 집 전체 중 방 한 칸에서 지낼지 골라야 합니다.
두 곳 모두 <고객센터>가 있어 호텔 또는 호스트 숙소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아고다나 에어비앤비 고객센터로 연락해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악취, 청결도, 사진과 상이함 등과 같은 이유로 무료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했을 때 문제가 생길 시 바로 에어비앤비 고객센터로 연락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체크인 당일 연락부재거나 약속했던 것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무료 환불을 받거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고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고다는 해외 호텔 판매를 대행하면서 중간 업체를 끼고 해당 호텔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호텔에서 오버부킹이나 일방적인 당일취소를 할 경우도 아고다 고객센터로 연락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보상은 호텔 측의 재량으로, 보통 다른 숙소 예약에 대한 차액을 보상해줍니다. 차액 외에도 교통비, 위로비 등 호텔에 따라 보상 범위는 달라집니다.
"해외 한 달 살기는 예산에 따라 숙소의 위치가 달라질 것입니다."
숙소 위치를 정했다면 <해외 한 달 살기>에서 가장 중요한 숙박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에어비앤비 예약 단위는 <7일 / 14일 / 20일 / 30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최소 3박 이상부터 예약을 받는 숙소도 있습니다. 한 달 살기 비용을 절감하려면 30일부터인 장기 숙박 할인이 되는 기간을 지정해 검색하면 할인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호스트마다 다르지만 대게는 30일부터 장기 숙박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 숙소를 선택했다면, 장기 숙박 시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내 추가 할인 여부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호스트 재량으로 10~15% 정도 추가 할인을 해줄 때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비앤비를 예약할 때 모든 세금 즉 공과금이 포함된 금액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도비, 전기세 등을 따로 지불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오며
해외 한 달 살기 지역을 선정했다면, 숙박 기간을 정해 할인을 받으세요. 해당 숙소의 치안이 궁금하다면, 예약 전 호스트에게 질문하거나 ‘구글맵’ 스트리트 뷰로 대략적인 동네의 분위기를 파악하세요.
직접 보고 숙소를 예약하고 싶다면, 아고다 등 호텔 예약 플랫폼에서 호스텔이나 호텔을 예약해 단기간 머물면서 숙소 뷰잉을 다니세요. 현지 부동산을 통해 장기 숙소를 예약할 수 있지만, 중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해외 한 달 살기의 퀄리티는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