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치앙마이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 여행지로, 한국인들이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으로 선호하는 여행지입니다. 치앙마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입국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 후 입국과정과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앙마이 입국 정보 A-Z
태국 치앙마이에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대한민국 여권]입니다. 태국은 <무비자 90일간> 입국이 허가됨으로, 대한민국 여권 소지 시 치앙마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입국신고서>는 폐지되었습니다.
태국 방콕 등 <국내선>으로 치앙마이로 이동 시에는 입국심사가 없으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위탁수하물을 찾거나 출구로 나갈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국내선 청사는 국제선 청사 옆에 위치해 있으나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외부로 출입이 가능하고, 규모는 국제선보다 작습니다. 국내선 공항에는 렌터카, 환전소, 통신사, 카페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치앙마이 국제공항>까지 편도 약 5시간 50분이 소요되며, 입국 시 입국심사가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수하물 찾는 곳(International Baggage Claim)’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따라나가면, 입국심사장이 나옵니다.
한 명씩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고, 대한민국 여권만 입국심사 직원에게 제시하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들에게 별다른 질문은 없고 입국 도장을 찍어줍니다.
입국심사를 통해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은 뒤, <수하물 벨트>로 이동해 위탁수하물을 찾으면 됩니다.
수하물을 찾고, <퍼블릭 택시 또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그랩’을 부를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도심까지는 대략 100밧선이고 원화로는 약 4천 원입니다.
퍼블릭 택시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고 그랩보다 약 20-30밧 비쌉니다. 퍼블릭 택시는 차량에 ‘택시(Taxi)'가 적혀있고, 그랩을 포함한 차량 공유 서비스로 이용할 때는 일반 승용차이거나 '그랩(Grab)’ 또는 ‘우버(Uber)'라고 적혀 있습니다.
참고로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그랩을 주로 이용합니다.
퍼블릭 택시는 공항 피크타임 때 사람이 몰리면 잡기 힘들기 때문에, 그랩 등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앱을 다운로드하여 전화번호를 인증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인증 및 결제할 카드(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공항밖으로 나오면 도보로 이동 후 <공항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국내선 1번 출구에 정류장이 있고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합니다. 1회 승차 요금은 30밧이고, 기사님께 직접 지불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시내 중심지를 오가고 에어컨과 와이파이가 작동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약 20-30분 간격으로 있고, 늦은 밤과 새벽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총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입국장과 출국 카운터가 있고, 2층은 출국 보안검사와 면세점 등 출국장입니다.
고로 1층은 입국하는 사람과 출국하는 사람들로 북적일 때가 많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출국할 때 역시 혼잡하니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오며
오늘은 치앙마이에 도착 후 입국심사를 포함해 숙소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무비자로 90일간 태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태국 출국 시에도 대한민국 여권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시에는 그랩을 가장 추천하고, 한국에서 미리 앱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앙마이 공항 내 유심을 파는 통신업체들이 있고, 이심(Esim)이 가능한 기종이라면 이심 구입을 추천합니다.
치앙마이 공항으로 입국해 상황에 맞게 이동수단을 선택해 안전히 움직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