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우선 비행기 티켓을 알아봤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인천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까지 직항편이 자주 있으며, 약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대한민국의 국적기인 대한항공부터 말레이시아의 국적기인 말레이시아 항공, 그리고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X와 바틱 에어가 인천과 쿠알라룸푸르 직항편을 운행합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말레이시아 항공, 바틱에어를 탑승할 수 있고, 2터미널에서 대한항공과 에어아시아 X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면, 쿠알라룸푸르 공항은 총 2개의 터미널로 KLIA1과 KLIA2로 나뉘어 있습니다.
KLIA2는 에어아시아 전용 터미널로, 그 외의 항공사는 1 터미널(KLIA1)을 이용합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말레이시아 입국 정보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입국 서류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등 말레이시아 내 국제선을 이용해 입국하면, [전자 입국 신고서, 대한민국 여권]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대한민국 여권>은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공무 수행이나 외교관이 아니면, 일반여권(구여권/신여권)으로 무비자 90일간 말레이시아 여행이 가능합니다.
만약, 대한민국에서 출국 시 여권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긴급여권을 발급해야 한다면, 말레이시아는 긴급여권으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입니다. 허나 집을 떠나기 전 필수적으로 일반여권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전자 입국 신고서(MDAC)>를 출국 3일 전 제출해야 합니다. 모든 여행객에게 적용됩니다. (현지 비자 소지 시 생략)
수기로 작성하는 입국 신고서는 폐지되었으며, 말레이시아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때마다 전자 입국 신고서를 필수로 작성해야 합니다.
'MDA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와 항공편 등 필요 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메일로 PIN번호를 보내줍니다.
말레이시아 입국 시, 입국심사관에게 PIN번호가 나와 있는 메일 내역과 대한민국 여권을 제출하면 됩니다.
저는 전자 입국 신고서 캡처내역(핀넘버가 나와있는)을 보여줬고, 무사히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입국심사
쿠알라룸푸르의 총 2개의 터미널(KLIA1, KLIA2) 중 한 곳으로 입국하게 되고, 입국심사는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전자 입국 신고서(MDAC)/대한민국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입국심사관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참고로 전자 입국 신고서는 캡쳐본으로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PIN 번호가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국제 허브공항답게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보통 입국심사 시 질문은 3가지 정도입니다. 보통 어느 호텔에 묵는지, 그리고 언제 떠나는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입국심사 시 질문은 일절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입국심사관이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여권에 입국도장을 받지 못하면, 말레이시아 출국 시 불법체류 등을 이유로 출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입국절차
첫 번째,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면 [입국심사] 카운터로 이동합니다. 여권, 전자입국신고서를 제출합니다.
두 번째, 수하물 벨트에서 [위탁수하물]을 찾습니다.
세 번째, 출구로 나갈 때 수하물을 포함한 모든 소지품을 [보안검사] 받아야 합니다.
네 번째,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택시, 대중교통]으로 이동합니다.
나오며
오늘은 말레이시아 입국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의 관문이며,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국제허브공항인 쿠알라룸푸르를 통해 입국하거나 환승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최소 30분 이상 대기해야 합니다. 이를 고려해 다음 일정을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외여행 준비 Step.7 가성비 여행자 보험 3곳 비교 추천
해외여행 준비 Step.5 환전이 필수가 아닌 이유 (ft.트래블월렛, 토스뱅크 체크카드)